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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년07월11일 17시48분 ]
이종혁 기자 / 정부가 치솟는 쌀값을 잡기 위해 공공비축미를 시중에 더 푸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주요 농산물 수급 동향 및 관리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쌀 재고 추이와 1차 정부양곡 공매물량(10만톤)의 낙찰업체 인수 진행 상황을 살핀 후 2차 공매를 검토하기로 했다. 
쌀값이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다. 산지 쌀값은 지난 3월말 산물벼(건조하지 않고 수확한 상태 그대로 사들인 벼) 8만2000t을 시중에 푼 뒤 전년 대비 0.1% 수준에서 쌀값 상승률을 유지해 왔지만 5월부터 0.3%로 오르더니 6월 들어서는 0.5% 뛴 17만4096원(80㎏ 기준)을 기록했다. 7월 들어 17만5784원까지 뛰었다. 
현재의 산지 쌀값은 평년 기준으로 따지면 12%나 오른 것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쌀값이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산지 가공업체의 원료곡 보유 수준과 예상 소비량을 감안할 때 전년 대비 높은 가격대에서 강보합세가 전망된다”며 “얼마나 더 물량을 풀지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름 휴가철 수요가 늘어나는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가격 상승세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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