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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4년 만에 정부 주도 영결·추도식 열려
등록날짜 [ 2018년04월16일 17시20분 ]
김지수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16일 “문재인 정부는 세월호를 기억하며, 참사의 진실을 완전히 규명하고 그 교훈을 깊이 새기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거행된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합동 영결·추도식 조사에서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의 치부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뼈아픈 교훈을 남겼다. 지난날을 탓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문재인 정부의 과제를 확인하기 위해 말씀드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이어 “정부는 곧 세월호를 세워서 선체수색을 재개한다”며 “양승진 님, 박영인 님, 남현철 님, 권재근 님과 아들 혁규 군 등 미수습자 다섯 분이 가족에게 돌아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특별조사위원회와 선체조사위원회가 참사의 진실을 완전히 규명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이후 정부 주관으로 영결식과 추도식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총리는 “304명의 희생자께 죄인의 마음으로 명복을 빈다”며 “인생에서 가장 참담한 애통을 겪은 부모님과 가족을 찾지 못해 보내지도 못하는 미수습자 가족들께서는 쓰라린 세월 용케 견뎌주셨다. 가족 여러분께 마음의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더불어 구조와 수습을 도운 진도 어민, 잠수부들, 자원봉사자들과 종교인들, 기부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총리는 아울러 “안산과 인천과 진도에서는 기억과 치유와 안전을 위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그 사업들이 차질 업이 이루어지도록 정부가 돕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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