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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기본운영비 인상, 혁신교육지구 확대 등 실시
등록날짜 [ 2017년11월14일 18시47분 ]
이훈균 기자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4일 “교육자치를 확대해 학교를 학교답게 만들어가겠다”며 “이를 위해 학교기본운영비 인상, 혁신교육지구 확대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오전 경기도교육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학교장 간담회를 54차례, 학부모 간담회를 26차례 진행한 결과 학교를 학교답게 만들어야 한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학교를 학교답게 만들기 위한 교육공동체의 역할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고민하고 토론하며 교육자치와 학교민주주의 실천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교육자치가 ‘교육을 위한 자치’로, 학교민주주의는 ‘학교라는 장에서 이뤄지는 실천적 민주주의’로 확대돼야 한다”며 “이런 관점에서 도교육청은 교육자치가 꽃 필 수 있도록 학교민주주의의 실천과 발전을 위한 정책을 펼치기 위한다”고 말했다.

또 “교육자치를 확대하고 학교민주주의를 실천하기 위해 오는 2018년 학교기본운영비를 15% 인상했다”며 “학교당 평균 6000만원이 증액돼 학교교육과정 등 학교의 특성을 살리는 교육, 학교민주주의를 위한 교육활동 등 학생 중심의 교육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교육감은 교육지원청과 지자체와 함께 지역의 교육 특색을 만들어 가기 위해 혁신교육지구를 15개 시·군으로 확대한다고 했다. 

지난 2011년 2월 안양·오산 등 6개 지자체로 출발한 ‘혁신교육지구 시즌 1’를 실시한데 이어, 지난해 3월 실시한 ‘혁신교육지구 시즌 2’에는 11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또 학교의 자치행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내년에 교육행정직 360명을 증원해 이 중 233명을 학교에 배치한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도교육청은 그동안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교육단체들과 대화와 소통을 통해 교육현안들을 함께 논의하고 협력해 왔다”며 “학생들의 교육희망을 위한 전교조의 역할을 기대하며 전교조의 법적 지위 회복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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